- 산하 24개 공공기관 대상 정보보안 간담회 및 교육
- 강화된 사이버보안 정책, 웹사이트 취약점 점검 및 보안관리 방안 등 논의
부산시는 8일 시청에서 시 산하 24개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최신 사이버 위협 동향 공유 및 정보보안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부산시는 상대적으로 보안관리가 취약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참석한 공공기관 정보보안 업무 부서장 및 담당자와 상호협력을 통한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최근 강화된 사이버보안 정책 주요 변경사항 △내부직원 정보보안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방안 △최근 해킹사례를 통한 정보보안 경각심 제고 △용역사업 및 원격유지보수 보안관리 방안 △웹 취약점 점검 및 보안관리 △출자·출연기관 정보보안 평가 지표설명 △기관 간 상호협력 및 소통 강화방안 등이다.
특히, 올 초 중국 해킹조직에 의한 정부 기관 홈페이지 공격이 이미 알려진 취약점을 이용한 고전적 기법임이 확인됨에 따라 각 기관 홈페이지 관리상의 애로사항과 취약점 조치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시는 2021년부터 시 산하 공공기관 정보보안 역량 강화와 인식 제고를 위해 산하 기관 정보보안 컨설팅, 사이버보안 캠페인 등 다양한 정보보안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 울산 경남=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