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 한국은행에 ‘클라우드 프린팅 솔루션’ 공급

신도리코는 한국은행에 클라우드 프린팅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은행은 ESG 경영과 워크다이어트를 위해 ‘페이퍼리스 워크 캠페인’을 실시해왔다.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한국은행은 연간 종이문서 20%, 전력사용량 25%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프린터, 복사기, 스캐너 등을 통합해 OA 사무기기 대수를 기존 1000여 대에서 600대 수준으로 40%가량 줄인다. 한국은행은 10월부터는 전국 16개 지역 본부로 솔루션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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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리코 직원이 한국은행에 공급하는 클라우드 프린팅 솔루션을 작동하고 있다.

신도리코가 공급한 ‘클라우드 프린팅 솔루션’은 사용자 인증으로 문서보안과 함께 클라우드 프린팅 환경을 조성, 스마트한 업무 처리를 지원한다. 통합 드라이버 사용해 사내 어느 통합OA실에서든 이용할 수 있어 업무 연속성을 보장한다. 보안 워터마크, 망연계 보안출력 환경 등 안전한 오피스 환경도 구성할 수 있다.

한국은행의 다양한 망분리 환경에서도 한번 출력을 보낸 문서는 자동으로 클라우드에 저장되고, 출력기기에 로그인 시 한 번에 문서들이 모두 출력된다. 출력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임직원 개인 PC를 통해 출력 리스트, 작업이력, 유휴장비 현황, 사용량 통계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신도리코 복합기 A3 컬러 복합기 D731에 탑재된 ‘자동원고 급지장치(ADF)’는 다량 문서를 한 번에 스캔하거나 복사할 수 있다. 문서 후처리 장치 분류 기능은 용지 배출 위치를 조정해 1부씩 분류가 용이하게 출력된다. 분류된 문서에 스테이플러 심을 자동으로 찍어주는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번 솔루션 도입을 통해 탄소중립, ESG 경영 등 환경과 사회적으로 중요한 문제에 전사가 동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결재 및 보고 과정에서 페이퍼를 먼저 만들지 말고, 충분한 토론을 통해 도출된 결과만 페이퍼로 정리하는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자”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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