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원장 오병준)은 3일 써니사이드업(대표 한원경) 등 ‘전주시 농생명 유망기업 맞춤형 육성사업’의 13개 수혜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시행된 ‘전주시 기업지원 사업’의 2단계 사업으로, 전주시 농생명 관련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돕고 유망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연구원은 전주에 주소를 둔 농생명 관련 기업의 신청을 받아 평가를 통해 수혜기업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주요 지원 프로그램은 △성분분석 지원 △시제품 제작 및 제품 고급화 지원 △마케팅 홍보 지원 △수요 맞춤형 지원 △인증 지원 △전문가 활용 지원 등 6가지 분야이다.
연구원은 협약식에서 선정한 13개 기업이 만족할 수 있고 지역 농생명 기업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키로 했다. 연구원과 참여기업 간 협의체 구성, 역량 강화 교육, 성과 활용을 위한 프로젝트 등에 적극 협업키로 약속했다.
오병준 원장은 “전주시 관내 농생명 기업의 맞춤형 육성지원을 통해 유망기업 발굴 및 성장을 위한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첨단 생명공학 기술을 바탕으로 농생명 소재 개발과 산업화,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개발과 더불어 고부가관광상품개발, 농생명 유망기업 맞춤형 육성사업, 글로벌 농생명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