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3일 인천 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 ‘더좋은운동으로’를 찾아 창업 지원 정책을 점검했다. 지난달 20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혁신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및 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른 초기성장단계 기업 보증확대 정책을 살펴보기 위해 현장 방문했다.
더좋은운동으로는 사물인터넷(IoT) 운동 기기를 활용한 트레이닝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2018년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기보는 회사 성장성과 일자리 창출 능력을 높게 평가해 굿잡보증 등 창업 우대상품을 지원했다.
이날 서남현 더좋은운동으로 대표는 “스타트업이 현재보다는 미래 가치로 평가받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이 우수기술기업 중심으로 선정된 만큼 협약상품 지원해 벤처·스타트업들이 사업화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혁신 스타트업 경쟁력 강화 정책에 따라 스타트업에 대한 보증을 확대하고 우수기술기업이 창업초기 유동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보증상품을 다양화하겠다”고 밝혔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