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차량 소프트웨어(SW)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현대오토에버는 2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 6660억원, 영업이익 306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36.7%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회사측은 “고객사 디지털 전환 확대가 성장을 견인했다”면서 “CCS(Connected Car Service)관련 매출이 증가하고 차량 SW 플랫폼 확대 적용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엔터프라이즈 정보기술(IT) 대비 수익성이 높은 차량 SW 매출이 41.4% 성장한 1454억원을 기록하며 매출 비중의 21.8%를 차지했다. 사업 개선으로 인해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 4%에서 4.6%로 높아졌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