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키나게임즈가 기후 변화와 맞서 싸우는 다람쥐 어드벤처 플랫포머 매트로베니아 게임 '더 램지'를 스팀 플랫폼에 출시했다. 차후 엑스박스, 닌텐도 스위치, 스토브 등 플랫폼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더 램지는 다람쥐 캐릭터와 함께하는 2D 탐험 플랫포머 게임이다. 다람쥐 '램지'를 조종해 사물을 공중으로 띄우는 특별한 무기인 '코튼 건'으로 각종 미로와 퍼즐을 풀어나가는 정통 매트로베니아 장르다. 여러 지역을 차별된 퍼즐 요소들로 짜임새 있게 구성해 스피디한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스토리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전체 대사를 풀 보이스로 녹음했다. 이경태, 남도형, 이명화, 이은조, 김수영, 김신우, 이창민, 정의진, 박성영, 정의택 등 내로라하는 국내 최상급 전문 성우가 참여했다.
메인 스토리뿐만 아니라 서브 퀘스트 격인 심부름 콘텐츠도 충실하게 준비됐다. 맵 구석구석에 숨겨진 재미요소를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심부름 완료 시엔 보상은 물론 NPC 개인 사정이나 지역에 대한 흥미로운 설정을 알 수 있어 게임 몰입도를 높인다.
배준호 이키나게임즈 대표는 “게임을 어렵게 느끼는 유저에게 추천하는 라이트 모드와 더 도전하고 싶은 유저를 위한 하드 모드를 모두 준비했다”며 “다양한 유저층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 램지는 최근 진행한 텀블벅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목표 금액 327%를 달성하며 게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확인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