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美 워싱턴서 글로벌 중소기업인의 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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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앞줄 왼쪽 두 번째)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콘래드 호텔에서 이안 리드 멧세라(MetSera) 이사와 경제사절단, 중기·스타트업 관계자와 기념촬영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중소벤처기업 경제사절단을 격려하고 성과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중소기업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중소기업중앙회장, 벤처협회장 등 경제사절단, 30여개 국내 중소기업,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현지 기업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바이오·헬스케어, 인공지능(AI), 스마트 제조 등 한국 중소기업과 미국 기업 간 총 6건의 기술이전계약과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디엔디파마텍은 미 멧세라(MetSera)와 당뇨·비만 경구형치료제 기술이전계약을 맺었다. 계약금은 130억원으로 임상 성공 여부에 따라 최대 5500억원을 지급받는다. 이밖에 메디사피엔스, 대모엔지니어링, 하레스인포텍, 에이슬립 등이 현지기업·대학과 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위즈바이오솔루션,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에이슬립 등 미국 현지에서 우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기업들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미국 진출을 고려하는 경제사절단 기업이 벤치마킹하기 위해서다.

네트워킹 만찬행사에서는 2023년 세계 한상대회 주최단체인 황병구 미주한상총연 회장이 오는 10월 미국 LA에서 개최예정인 한상대회에 관심을 당부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중소벤처기업이 미국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음을 느꼈다”며 “중소벤처기업이 차세대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으로서 미국 등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정부가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송윤섭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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