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스타트업에 지분을 투자, 이차전지 재활용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서울 강서구 코오롱 원앤온리타워에서 알디솔루션과 약 45억원 규모 지분 투자 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르면 연내 양산 체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알디솔루션은 폐배터리에서 리튬·니켈·코발트 등 고순도 유가금속을 선택적으로 회수하는 중저온 방식의 고효율 건식 공정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알디솔루션이 보유한 기술이 배터리 파쇄·분쇄 과정을 거치지 않아 안전할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알디솔루션이 보유한 폐배터리 처리 원천기술을 생산 고도화 노하우와 접목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7월 차세대 음극재 소재시장 진출을 위해 리튬메탈 제조업체인 니바코퍼레이션에 100억원을 투자한 바 있어, 이차전지 사업 로드맵을 다각화하는 모양새다.
조항집 코오롱인더스트리 최고전략책임자(CSO) 전무는 “이번 투자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의 핵심 요소인 혁신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면서 “이차전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차세대 소재에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