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기술지주(대표 최한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광주연구개발특구에서 지원하는 '2023년 전략기술 특화발굴 매칭 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조선대기술지주는 케이피엘특허법률사무소와 컨소시엄을 구성, '2023년 전략기술 특화발굴 매칭 사업'에 선정됐다. 양 기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기술에 대한 사업화 추진 의지와 역량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고 우수한 공공기술의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위해 연구소기업 설립 등록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공연구개발성과의 직접 사업화 및 활용 촉진을 위해 광주연구개발특구 내 연구소기업 설립을 통한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조선대기술지주는 케이피엘특허법률사무소와 지난 20일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으며 1차 년도 사업기간에는 자회사 설립 및 발전 방향,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자회사 설립과 성장지원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의 과학기술 사업화를 위해 조선대의 사업화 우수기술을 발굴부터, 사업화 지원, 기술평가, 기술출자 등 기업지원을 위한 전주기 사업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조선대기술지주는 2021년 3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지원하는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TMC 사업)'을 광주광학기술원과 컨소시엄으로 추진 중이다. 올해까지 3년간 지원받으며 조선대 기술사업화에 앞장서고 있다.
최한철 대표는 “이번 광주특구사업이 조선대학교의 기술사업화 발전을 견인하고 나아가 조선대기술지주의 우수 자회사 설립, 연구소기업 설립 및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