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산학을 아우르는 국내 대표 IT융합학회로 성장
향후 지역 디지털 혁신 이끄는 플랫폼 역할 수행할 것
정보기술(IT)서비스 산업은 고부가가치 창출과 타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산업 전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여 부가기치를 극대화하는 기간산업으로 성장했다. IT서비스 산업 발전과 함께 성장한 한국IT서비스학회(KITS)는 민·관·산·학을 아우르는 국내 대표 IT 융합학회다.
IT서비스에 대한 전문적인 학문적 연구와 산·학 협력을 통해 시스템통합(SI)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IT서비스 학문을 발전시켜가야 한다는 필요에 의해 2002년 1월 설립된 IT서비스 관련 학문 연구단체다. 현재는 SI와 IT를 넘어 디지털 전환(DT)를 선도하고 있다.
학회는 공학, 경영학, 인문학, 사회과학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방송통신, IT융합, 문화엔터테인먼트, 전자정부 해외 진출, 한국 IT법, 보안, 디자인 융합, 서비스사이언스 등 다양한 연구회가 조직돼 있다.
이를 기반으로 컨설팅 수행부터 교육훈련·세미나 개최, 다양한 연구 활동까지 다루는 영역이 넓다. 한국IT서비스학회 춘계 및 추계학술대회를 비롯해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 시상, 디지털금융포럼 공동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매년 두 차례 열리는 한국IT서비스학회 학술대회는 IT서비스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극복해야 할 다양한 문제와 이슈를 다룸으로써 해결방안과 대책을 제시하는 수준 높은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2002년 설립 시부터 발간한 한국IT서비스학회지(JITS)는 IT서비스 분야 학술 및 실무적 지식 축적과 교류, 공유 매개체가 되고 있으며, 2010년엔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등재 학술지로 선정됐다. 국내 IT서비스 분야 대표 학술지로 성장했다.
권헌영 한국IT서비스학회장은 “세계는 디지털 경제 시대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다. 한국IT서비스학회는 혁신 현장을 이끄는 전문가들과 협력해 디지털 전환 시대를 책임지고 이끌어가는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