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가 올해 1분기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타이거컴퍼니 등 총 9개 기업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보안인증(CSAP) 획득을 지원했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사업을 통해 인증을 획득했다.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사업은 공공에서 이용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신속 보급하는 것이 골자다. 정부는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 이용 확대를 위해 SaaS 개발 및 보급을 지원한다. 올해 과기부와 NIA는 총 120억원을 투입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2021년부터 CSAP SaaS 인증을 획득하려는 기업에 500만원 상당 크레딧을 지급해왔다. 올해도 SW기업은 크레딧을 통해 SaaS 인증에 필요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버,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DB), 보안 등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공공 SaaS 사업을 위한 CSAP 인증 가이드와 보안 컨설팅도 제공받는다.
이화영 네이버클라우드 커머셜 세일즈 이사는 “공공부문 이용 요건을 만족하는 SaaS 확대를 적극 지원한 결과, CSAP 인증 획득 기업 대비 82%가 네이버클라우드 IaaS를 기반으로 인증받는 성과를 올렸다”면서 “풍부한 인프라와 교육, 컨설팅 등 프로그램으로 중소 SW기업 육성과 SaaS 산업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