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대자연에서 버킷리스트를 이뤄가는 조진웅·최원영·박명훈·권율 등 네 배우의 폭소케미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연출 강궁, 홍진주) 6회에서는 거친 날씨를 뚫고 그라나다 캠핑장으로 향하는 배우들의 여정이 그려졌다.
피레네 폭설에 이은 알리칸테에서의 시속 70km 돌풍까지 '기상이변'을 몰고 다니는 듯한 네 배우들의 '탈영혼' 표정은 캠핑 6일차 여정 첫 머리의 웃픈 포인트가 됐다.
이는 햇살과 먹구름, 눈발 등 변화무쌍한 날씨 가운데서도 인생샷 포인트인 '핑크호수'에서의 즐거운 인증사진과 장엄한 고라페 사막의 압도적 면모를 즐기는 모습으로 이어지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관심을 얻었다.
여기에 그라나다 캠핑장을 향하는 여정 속 배우들의 90년대 추억여행과 조진웅의 '웅크박스' 음악퀴즈 능력은 에머랄드 빛 호수와 만년설이 교차하는 캠핑장 뷰 만큼 놀라움을 자아내는 가운데, 이상한파에 따른 첫 방갈로 1박 사태를 마주한 네 배우들의 소소한 행복케미은 흐뭇함으로 다가왔다.
한편 tvN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은 매주 목요일 밤 8시 40분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