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탭랩스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니터링 '와탭'은 모든 인프라 아키텍처에 대한 새로운 요구를 수용할 수 있습니다.”
김성조 와탭랩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모니터링 트렌드를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존 모니터링 솔루션은 개별 시스템에만 구축됐고, IT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기 위해서는 별도 작업이 필요했다”면서 “모니터링 솔루션은 한 번 구축되고 몇 년 동안 유지한다는 전제가 있기 때문에 시스템 변화가 있을 때 기술 변화를 반영하기에는 유연하지 않다”고 말했다. 자사 '와탭'은 기술 변화를 반영 가능한 '최적 솔루션'이라는 설명이다.
기업은 모니터링을 위해 개별 포인트 솔루션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복잡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기반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가 어렵다. MSA 기반 시스템에 새로운 기술 컴포넌트가 추가될수록 이를 통합 분석해야 한다. 특히 모니터링 솔루션이 이런 시스템 확장에 안정적으로 대응 가능해야 한다.
최근 대형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쿠버네티스, 마이크로서비스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맞춰 최적화되고 경량화된 컴포넌트가 필요하다. 비동기, 오픈소스 컴포넌트들이 다양하게 적용된다. 와탭 모니터링은 비동기 컴포넌트와 로직, 트랜잭션 추적이 쉬운 특징이 있다.
김성조 CTO는 “공공 서비스에도 개별 모니터링 솔루션이 아닌 통합 모니터링 플랫폼을 이용하면 향후 공공 인프라에서도 새로운 아키텍처와 기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 가능할 것”이라면서 “와탭 모니터링은 통합 모니터링을 넘어 '모니터링 플랫폼'이라는 키워드로 공공기관 담당자에게 새로운 모니터링 트렌드를 제시하고, 이에 맞는 모니터링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