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신용보증기금과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공급망금융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구매업무과정에서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유동성 공급 지원을 확대하고, 구매사와 협력사간 상생을 도모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공급망금융(SCF)은 자금조달이 어려운 기업에게 운전자금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제품 생산·유통·최종 판매까지 이어지는 공급망 네트워크를 최적화하는 금융서비스다.
우리은행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우리은행 공급망관리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 가입만으로 보증서 발급 시 보증비율을 최대 100%(3년)까지 상향하거나 혹은 1년차 보증료를 전액지원(2년차 0.6%p, 3년차 0.3%p)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공급망관리와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플랫폼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금융 소외 기업에 자금지원 및 상생을 통한 사회적 후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