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식 우리카드 사장 첫 공식 행보…"고객 목소리 경청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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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식 우리카드 사장(가운데)과 고객패널단이 고객패널 발대식에서 기념촬영했다.

우리카드(사장 박완식)는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고객패널 '뉴(NU)-어드바이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완식 우리카드 사장의 취임 후 첫 공식 행사다. 박완식 사장은 우리카드 금융소비자보호와 고객중심경영을 위해 행사에서 고객패널에게 위촉장을 직접 전달했다.

올해 고객패널은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하고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했다. 금융취약계층 소비자보호를 위한 의견 청취를 위해 시니어와 외국인 패널도 특별 선발했다.

우리카드는 매월 유관부서가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간담회를 통해 상품과 서비스, 고객 접점의 이용 편의성, 디지털 체험 만족도 등을 소비자 관점에서 점검받고 업무개선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박완식 우리카드 사장은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고 바른말은 귀에 거슬린다는 고사성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고객의 소리를 전 임직원과 함께 경청하겠다”면서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고 현실적인 도움을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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