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넥트, 'KCIM 메타버스 컨퍼런스' 성료

글로벌 XR(확장현실) 테크 기업 버넥트(대표 하태진)가 지난 22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KCIM 메타버스 컨퍼런스'에서 세션 발표 및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하태진 대표는 '제조 솔루션 기반의 워크플로우'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서는 제조업 분야가 직면한 문제와 원인을 진단하고 버넥트 XR솔루션으로 이를 해결하고 있는 사례들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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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진 버넥트 대표가 'KCIM 메타버스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제공:버넥트)

특히 제조업 현장의 기술인력이 부족한 현실에서 업무 지식을 잘 관리하고 전달할 때 '버넥트 메이크(Make)'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컨퍼런스 내 전시 부스에서는 버넥트 XR솔루션인 △버넥트 메이크(Make) △버넥트 뷰(View) 등을 홀로렌즈2와 함께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했다.

버넥트는 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대의 IT전시회인 월드 아이티 쇼((World IT Show) 2023에 참가해 다양한 활동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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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넥트 전시 부스에서 참관객들이 '버넥트 XR솔루션'을 체험하고 있다(제공:버넥트)

버넥트 부스를 방문한 한 참관객은 "발표를 듣고 부스에 와서 직접 체험해보니 실제로 활용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은 것 같다"며 "특히 코딩지식이 없는 비개발자도 저비용으로 쉽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태진 버넥트 대표는 "고숙련자들의 잦은 이직이나 퇴직, 직무수행을 위한 자질에 맞는 인력이 부족한 것이 오늘날 제조업의 현실"이라며 "특히 300인 미만 제조기업들이 당장 큰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데, 버넥트 XR 솔루션을 활용해서 업무에 필요한 노하우인 암묵지를 잘 관리하고 전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MR(Mixed Reality, 혼합현실) 스마트글라스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2'의 국내 공인 판매사인 KCIM이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경희대학교 김상균 교수의 ‘산업형 메타버스의 미래’라는 특별강연도 진행됐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