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너조합, '獨 슈투트가르트 파스너전시회' 한국관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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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 파스너 전경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한성, 이하 조합)은 21~23일 사흘간 독일 슈투트가르트 메쎄에서 개최하는 유럽 최대 파스너 전문전시회인 '2023 슈투트가르트 파스너전시회(FFG 2023)'에서 한국관을 구성, 파스너 강소기업들이 독일은 물론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고 23일 밝혔다.

FFG는 슈투트가르트 메쎄의 1, 3, 5, 7홀을 사용하며 2만3230㎡ 규모에 46개국 1001개 업체가 출품해 각종 파스너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90개국 이상에서 1만2000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관은 10개사 12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한국의 우수한 파스너 제품의 홍보는 물론 다양한 현지 내방 바이어와의 적극적인 상담을 이어나갔다. 대진볼트공업, 삼일화스너, 삼진정공, 세인아이엔디, 썬테크, 에스아이엠, 에이패스, 프론텍, 효동기계공업, 한성볼트 등 국내 우수 자동차용, 산업용 파스너기술 보유업체가 참가했다.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 관계자는 “독일 파스너 시장은 유럽 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뿐더러 유럽 내에서 가장 큰 파스너 전시회를 개최하는 만큼 독일 뿐만 아니라 유럽시장을 가장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계속해서 한국 파스너산업 강소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을 직접 선보이고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쌓을 기회를 지원한다”면서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서 국내에서도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해외 전시회 참가 성과를 향상함은 물론 파스너산업의 해외수출 지원을 이어간다”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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