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은 내리고 핵심 기능은 그대로
스마트코스뷰로 코스 줌인&아웃 분석
'오른쪽 내리막 홀컵 두 개' 등 정확한 퍼트라인 안내까지
골프거리측정기 브랜드 보이스캐디(대표이사 김준오)가 합리적 가격에 필요한 기능만 내장된 'Y1 라이트 (Y1 Lite)'를 출시했다.
'Y1 라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가격은 내리고 꼭 필요한 성능은 모두 탑재하여 제품의 합리성을 극대화 한 게 장점이다.
지난 해 출시된 APL 야디지북 'Y1'은 '보기 편한 큰 화면, 편리한 사용성'이라는 컨셉과 함께 출시하자마자 초도 생산물량이 모두 완판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지난 10월 실시간 핀 위치를 자동으로 안내하는 APL(Auto Pin Location)™ 서비스에 초정밀 GPS(RTK)를 도입해 거리 오차범위를 cm단위까지 좁히며 더 정확한 거리 측정이 가능해졌다.
'Y1 라이트'와 'Y1'의 가장 큰 차이점은 LTE 탑재 유무다. 기존 Y1에는 LTE 통신이 탑재되어 별도의 와이파이 연결 없이도 APL 서비스, 코스 업데이트 등의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Y1라이트에는 LTE가 탑재되어 있지 않아 휴대폰 테더링을 통해 와이파이를 연결, APL 및 최신 골프 코스 업데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3D 그린뷰 기능도 제외됐지만 58단계의 그린 언듈레이션을 통한 그린 높낮이는 보여준다. 또한 Y1라이트는 파우치를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Y1 라이트'에서는 APL 야디지북의 가장 큰 장점인 스마트 퍼트뷰 기능을 그대로 살려서 보여준다는 점이 가장 주목할 만 하다.
APL+기능을 통해 퍼트 라인, 에이밍, 홀컵 주변 라이 등 스크린 골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안내한다. 4.3인치의 Y1라이트 화면 안에서 공으로부터 홀컵까지의 라인을 그려줌으로써 퍼트의 방향성과 거리감을 판단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캐디나 스크린 골프처럼 '오른쪽 내리막 두 컵' 등으로 안내를 도와주기 때문에 퍼트 시 어떤 방향으로 에이밍을 해야 하는 지, 왼쪽 혹은 오른쪽으로 몇 컵을 보고 퍼트를 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다.
스마트 코스뷰를 지원해 코스 줌인&아웃을 통해 코스 분석이 가능하고 'User IP'를 통해 유저가 클릭한 지점까지의 현재 거리와 핀까지의 거리를 쉽게 확인하며 정교한 코스 매니지먼트를 할 수 있다.
보이스캐디(주식회사 브이씨) 김준오 대표는 “ Y1은 세계 최초로 APL 야디지북을 컨셉으로 개발한 제품이니 만큼 그 형태와 사용성, 기능으로 많은 골퍼들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아온 제품이다”며 “세상에 없던 카테고리를 세상에 선보인 만큼 쏟아지는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더 많은 골퍼들이 부담없이 Y1을 접할 수 있도록 'Y1 라이트'를 선보이게 되었다. 많은 골퍼들이 Y1 라이트와 함께 필드 위에서 프로 선수처럼 전략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이스캐디 Y1 라이트는 3월 20일(월) 보이스캐디 공식 홈페이지 및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식 소비자 가격은 599,000원이다.
정원일기자 umph1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