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보호·백업 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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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코리아가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플랫폼 '베리타스 알타'를 통해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한 데이터 관리·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베리타스코리아는 21일 '베리타스 미디어 데이 2023'에서 '베리타스 알타'를 통한 최적의 데이터 보호·백업 방안을 소개했다.

베리타스 조사에 따르면 기업 90% 이상이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기반으로 평균 3개 이상 클라우드를 혼용하고 있다. 많은 기업이 인프라 활용에 따라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민첩성, 운영 효율성, 서비스 가용성, 비용 절감 등을 기대하며 멀티 클라우드를 도입한다.

하지만 멀티 클라우드를 관리하기 위해 다양한 관리도구를 사용하면서 가시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와함께 데이터·워크로드 통제, 컴플라이언스 대응,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기업에서 책임지지 않는 클라우드 내 데이터 보호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 기대한 만큼 클라우드 이점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알타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멀티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플랫폼이다.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의 서비스를 사용하는 상황에서 데이터 보호·백업 등 관리가 가능하다. 새로운 워크로드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프로바이저닝해 자동으로 관리하는 '자율 데이터 관리'를 구현했다.

사용자는 다양한 데이터 관리 기능을 채택해 구독형으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장애 발생을 줄이고 서비스 가용성을 높일 수 있으며 랜섬웨어 등 사이버 공격 피해를 예방하고 클라우드 내 데이터, 특히 비정형 데이터를 보다 비용 효율적으로 이동·관리할 수 있다.

김지현 베리타스코리아 전무는 “알타를 통해 데이터 보호, 애플리케이션 레질리언시, 데이터 컴플라이언스·거버넌스 문제에 모두 대응할 수 있다”면서 “렌섬웨어 복원력을 확보하고 무중단 서비스를 구현하는 동시에 최적의 데이터 관리 능력을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베리타스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최적화한 데이터 관리·보호 전략을 이행한 명지대 사례를 발표했다. 명지대는 올인원 백업 어플라이언스인 베리타스 넷백업 어플라이언스와 리커버리 볼트를 도입, 클라우드 오브젝트 스토리지에서 수행하던 백업 시간을 단축하고, 백업 스토리지 공간도 효율화했다.

또한 기존 퍼블릭 클라우드 사용 시 발생한 예측할 수 없는 비용 증가를 방지하고, 학사정보시스템의 데이터를 랜섬웨어 공격 등 보안 이슈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이상훈 베리타스코리아 지사장은 “생각보다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비스 비용을 과다 지출하고 랜섬웨어 등 데이터 보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관리 복잡성과 예측 불가능한 비용 문제는 클라우드가 주는 유연성과 확장성, 효율성의 장점을 저해하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장은 “베리타스는 지난 30년간 데이터 관리 분야 리더로서 확보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클라우드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