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가 새로운 통합 자체 브랜드(PB) '오늘좋은'을 론칭한다.
'오늘좋은'은 롯데마트 그로서리를 대표하는 마스터 PB다. 기존 PB인 '초이스엘'과 '스윗허그', '해빗', '온리프라이스'를 통합했다. 롯데마트는 그로서리 카테고리 PB는 '오늘좋은'과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요리하다' 2가지만 운영해 고객 혼란을 줄이고 롯데마트만의 브랜드를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오늘좋은'은 롯데마트와 롯데그룹의 트렌드 분석, 신제품 개발, 품질관리 등을 담당하는 롯데 중앙연구소가 1년간의 협업 끝에 완성했다. 브랜드 최초 개발 단계부터 '효율적이고 편안한 쇼핑을 지향하는 3040 워킹맘'으로 고객 범위를 명확히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16일 '헬시플레저', '제로 트렌드', '믹솔로지' 등 최신 트렌드 상품을 포함한 100여개의 '오늘좋은'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마트뿐 아니라 롯데슈퍼와 롯데온에서 운영하는 롯데마트몰에서도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고객 수요가 꾸준하고 생산 공정이 잘 갖춰진 물, 우유, 화장지 등과 같은 생필품 위주로 구성하는 전통적 PB 라인업에서 탈피하고 트렌드를 입힌 차별화 된 상품으로 고객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롯데마트 그로서리를 대표하는 새로운 마스터 PB '오늘좋은'을 선보이기 위해 롯데마트의 전문 MD와 롯데중앙연구소가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합리적 가격, 최적의 품질, 다양한 트렌드까지 반영한 유통 1번지의 대표 필수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오늘좋은'이 롯데 그로서리를 대표하는 PB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