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D램 메모리 셀 내부에 직접 연산기를 집적해서 인공지능(AI) 연산을 수행하는 '프로세싱 인 메모리'(PIM; Processing In Memory) 반도체 기술을 개발했다. PIM은 1개 칩 안에 메모리와 프로세서 연산기를 집적한 차세대 반도체로, 기존의 데이터 병목현상 및 과다 전력 소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14일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 IT융합연구소에서 연구원들이 PIM 반도체를 활용한 3D 심도 측정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대전=이동근기자 fot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