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벽산디지털밸리 6차 텔톡으로 문자 의견 접수
관리사무소 "입주민 의견 전화대신 문자로 받아 편리"
기업형 메시징 전문기업 모노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형수)는 최근 금천구 지식산업센터에서 유선전화 문자서비스 '텔톡(TelTok)'을 본격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모노커뮤니케이션즈가 개발한 텔톡은 지역번호로 시작하는 일반 유선전화번호로 문자 수신과 발신이 가능한 서비스다. 특히 일반 단문메시지(SMS)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 메시지(MMS) 수신도 가능해 사진이나 문서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최근 텔톡을 도입한 서울시 금천구 벽산디지털밸리 6차 지식산업센터는 관리사무소 대표전화번호로 입주민 의견을 전화대신 문자로 접수 받고 있다.
입주민들은 주변 불편사항을 휴대폰으로 찍어 바로 관리사무소 번호로 문자 발송하면 된다. 전화 통화 없이 간편하게 문자로 민원사항을 접수할 수 있어 건물 입주민들도 환영하고 있다.
벽산디지털밸리 6차 관리사무소는 텔톡 도입을 통해 입주민 민원이나 하자, 보수 등 불편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건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성문 모노커뮤니케이션즈 이사는 “텔톡은 문자 전용 휴대폰이나 인터넷전화 가입이 필요 없이 기존 일반 유선전화번호로 문자 수신이 가능해 가입자와 이용자 모두 만족하는 서비스”라며 “지난해 텔톡 출시 이후 가입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발신 기능을 추가 업데이트하면서 건물 관리사무소, 프랜차이즈, 협회 등 다양한 업종에서의 이용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