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내달 22일 역대 최대 규모 '스카이런'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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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2023 스카이런 공식포스터

롯데월드타워가 다음 달 22일 국내 최고 수직마라톤대회 '2023 스카이런'을 개최한다.

스카이런은 롯데월드타워 123층 전망대까지 총 2917개 계단을 오르는 수직마라톤 대회다.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정신과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며 국내 재활치료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경쟁 부문 1200명과 비경쟁 부문 800명 등 총 2000명이다. 대면 행사로 진행해 온 역대 스카이런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참가 접수는 3월 20일 오전 11시부터 롯데온 스카이런 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4만원이다.

대회에 참여하는 모든 참가자에게는 푸마 공식 티셔츠, 배 번호 등이 담긴 '레이스 KIT'을 사전에 제공한다. 레이스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메달과 함께 롯데제과·롯데칠성음료의 간식과 음료가 담긴 '완주 KIT', 완주 인증서를 지급한다.

경쟁 부문 가운데 기록이 우수한 1등부터 3등까지의 남녀 참가자는 트로피와 함께 각각 롯데 상품권 123만원권, 시그니엘서울 스테이 2인 식사권, 푸마 운동용품 세트 등를 시상품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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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2022 스카이런 참가자들이 스타트 라인에서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대규모 행사인 만큼 안전에 총력을 기울인다. 3개 층마다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실시간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1층과 123층, 피난안전구역 5개층 등 총 7개 구역의 응급구조사가 비상시 빠르게 대응한다. 구급차 3대와 의료진도 긴급 상황에 대비, 대기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에 참가자 개인 명의로 전액 기부된다. 롯데물산은 2021년부터 보행치료사업을 위한 기부를 이어 오고 있으며, 재활치료용 보행로봇을 전달하는 등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기부금 역시 치료비 지원 및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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