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이 튀르키예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해 구호 물품을 기부했다.
지난달 22∼28일 국내 사업장에서 캠페인을 진행해 겨울용 의류, 담요, 침낭, 핫팩 등 1030여점을 마련했다. 구호 물품은 조만간 튀르키예 대사관을 통해 이재민에게 전달된다.
캠페인은 사내 게시판에 올라온 구성원 제안에서 시작됐다. SK이노베이션은 현지 보건, 위생 상태를 고려해 피부에 직접 닿는 의류는 새로운 제품으로, 방한용품의 경우 중고 제품 중 상태를 꼼꼼히 검수해 기부받았다.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손편지도 전달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