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e경영인]여성 슈즈 전문 브랜드 '분홍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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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희 분홍코끼리 대표

제이앤와이스타일이 운영하는 분홍코끼리는 여성 슈즈 전문 브랜드다. 편안한 착화감과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170만명 회원을 보유하며 국내 여성 슈즈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강정희 분홍코끼리 대표는 “분홍코끼리는 온라인에서 구매한 신발이라도 편안함과 디자인 모두 만족시키겠다는 고민에서 시작된 브랜드”라면서 “이를 위해 창업 22년이 지난 지금도 착화감에 기본이 되는 창(깔창)과 디자인을 고민하며 지속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분홍코끼리만의 특허받은 창 기술력과 자체 제작 및 디자인이 접목돼 편안한 착화감과 고급스러운 실루엣이 특징인 로퍼, 플랫, 펌프스, 스틸레토, 스니커즈, 부츠, 샌들, 워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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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코끼리 쇼핑몰 메인 페이지.

특히 지난 2001년 온라인 쇼핑몰로 첫선을 보였던 분홍코끼리는 입소문을 타고 빠른 성장세를 기록, 지금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본사 쇼룸과 함께 신세계백화점(강남, 대전 등), NC백화점 등에도 입점하며 품질 및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백화점 매장 10여곳과 로드숍 매장 오픈을 계획하며 오프라인 영역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몇 년 전부터 진행해오던 일본, 대만, 싱가포르, 동남아 등 해외시장 진출 성과도 가시화되면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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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세계백화점에 마련된 분홍코끼리 매장 내부 모습

이와 함께 분홍코끼리는 타사에는 없는 차별화된 서비스도 선보이며 기존 직장을 다니는 20대에서 40대의 여성 단골층을 넘어 현재 전 연령대로 구매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사람마다 다른 발볼, 발가락 길이에 맞게 착화감을 업그레이드한 여러 시리즈 상품을 소개하고 제품 선택에 있어서도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 온라인 구매로 생길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또 커넥트웨이브의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이 출시한 쇼핑몰 전용 검색엔진인 다찾다 서비스를 적용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 고객과 소통하고 주기적으로 제품 디자인별 소비자의 선호도 조사를 진행해 제품개발에 응용하는 등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강 대표는 “앞으로도 편안한 착화감과 한발 앞선 디자인의 제품을 꾸준하게 출시해 분홍코끼리를 국내를 넘어 자라, 유니클로 같은 글로벌 SPA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