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이 HD현대그룹 건설기계부문 지주사인 현대제뉴인이 추진하는 건설기계 3사 '고성능 디지털 통합 글로벌 협업 플랫폼(New GPDM)' 구축에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공급한다.
현대제뉴인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현대건설기계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글로벌 건설기계 전문기업이다. 현대제뉴인은 현재 각 사에서 운영중인 엔지니어링 관리체계를 통합하고 고도화해 엔지니어링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제뉴인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가 사용하던 서로 다른 CAD·PLM 솔루션을 다쏘시스템의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으로 통합해 양 사 협업 강화는 물론 연구개발 최적화를 통한 신제품 개발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이뤄낼 계획이다.
제품 개발 중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하고, 복잡한 협업 환경에서 생산성 증대와 안전한 데이터 관리, 동시에 편리하게 호환할 수 있는 협업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3D익스피리언스 기반의 '고성능 디지털 통합 글로벌 협업 플랫폼'은 현대제뉴인 국내외 연구개발(R&D) 센터의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해외법인을 포함한 모든 프로젝트 관계자들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교류하고 협업하며, 가장 최신 버전의 디자인, 엔지니어링 및 제조 관련 데이터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다.
삼손 카우 다쏘시스템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석부사장은 “현대제뉴인의 '고성능 디지털 통합 글로벌 협업 플랫폼(New GPDM)' 구축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다쏘시스템은 현대제뉴인의 글로벌 업계 5위 진입을 넘어 선도적 위치를 차지할 수 있도록 기술력과 노하우로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