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엄마가 사는법' '바디 포지티브' 등 여성 성장 스토리 공유
3월 8일 오후 1시~3시 30분, 틱톡코리아·세바시 공식 틱톡 계정 온라인 생중계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여성 틱톡 크리에이터 4인의 세바시 특집 강연을 진행한다. 2023년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 테마인 #EmbraceEquity(형평성을 포용하자)이고, 이번 세바시 강연의 주제는 '여성, 세상을 포옹하다'이다.
이번 강연회는 콘텐츠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며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이룬 여성 틱톡 크리에이터 4인의 발표로 진행된다. <틱톡으로 돈 벌기>의 저자 이지은 크리에이터는 출산에 코로나19까지 경력 단절 위기를 딛고 틱톡에서 150만 크리에이터로 성장하면서 경제력 회복에 성공한 이야기를 '인플루언서 엄마가 내 이름으로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들려준다.
또한, 스피치 강사인 정흥수 틱톡 크리에이터는 여성 아나운서로서 불합리한 상황을 타개하고 틱톡에서 말 잘하는 방법 콘텐츠를 제공하는 교육 크리에이터로 성장한 비결, 뮤지컬 배우 오지연은 코로나19로 움츠러든 공연 시장을 뒤로하고 숏폼 동영상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팬을 만나게 된 스토리, 70kg의 몸무게 공개한 전직 수영선수 겸 틱톡 크리에이터인 노은솔은 우리나라 여성 체형 편견 문제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틱톡의 '세계 여성의 날' 세바시 특집 강연은 3월 8일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세바시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틱톡코리아와 세바시 공식 틱톡 계정을 통해 온라인 동시 생중계되어 누구나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세바시 구범준 대표 PD는 “이번 세계 여성의 날 슬로건의 동사가 '끌어안다'라는 데서 착안해 강연회의 주제 문장을 '여성, 세상을 포옹하다'라고 지었다”며 “이번 강연은 여성이 평등을 넘어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가치를 실천하는 주체로 나설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재훈 틱톡코리아 운영 총괄은 “틱톡은 남녀 구분없이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의 사용자가 함께 즐기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빠르게 부상했다”며 “여성 크리에이터들은 창의성을 발휘해 커뮤니티를 성장시키고,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며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세상을 긍정적으로 만드는 여성 크리에이터의 성장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은 열악한 환경에서 하루 12시간을 일하면서도 선거권이나 노동조합 결성의 권리가 없던 여성들을 위해 1977년 UN에서 공식적으로 지정한 날이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