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제고용진흥원, 中企 해외수출 경쟁력 강화사업 참여기업 모집

광주시경제고용진흥원은 해외물류비 지원 등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강화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해외마케팅에 필요한 외국어 홍보물 제작지원은 전년도 수출실적 2000만달러 이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외국어 홈페이지, 동영상, 제품카달로그등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다음달 4일까지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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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제고용진흥원 전경.

해외규격인증 지원사업은 광주소재 전년도 수출 1000만달러 이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시 요구되는 해외규격인증 획득비용 최대 70%를 지원한다. 국가별 해외규격인증 481개, 환경(E)·사회(S)·지배구조(G) 탄소중립규격인증 54개를 기본으로 1개 업체당 2개 인증까지, 건별 50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한다. 4월 28일까지 접수한다.

해외물류비 지원사업은 광주소재 전년도 수출 1000만달러 이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수출에 필요한 샘플, 완성품 등 해외이동에 따른 국제특송 및 우체국기업화물서비스 물류비용을 우정청과 연계해 '국제특송+우체국 기업화물서비스' 요금의 50%, 기업당 월 60만원, 연간 36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국내·외 전시박람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은 전년도 수출 2000만달러 이하 기업으로 지역제품 우수성 홍보를 위해 국내외 유명전시박람회 개별참가 비용을 보조한다. 개별기업 해외전시회 참가시 기본부스료, 통역료(100%), 항공료, 운송료(50%)를 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국내전시회 참가시는 기본부스료, 참가비(100%), 통역료(100%)를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4월 21일까지 신청받는다.

진흥원은 이 밖에도 수출준비단계에 수출의 어려움을 해소할수 있는 수출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도 모집한다.

주민옥 기업지원부장은 “수출지원사업이 우수한 제품을 가지고 있는 지역 기업에게 해외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