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는 리스크 관리실을 맡아온 박성민 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박성민 신임 대표는 제48회 사법시험을 거쳐 서울중앙지법 판사 등을 역임한 법률 전문가다. 라인게임즈의 리스크 관리 및 핵심 사업 의사결정을 담당해왔다.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고 상장을 준비 중인 라인게임즈는 박 대표 체제하에 서비스 게임 역량 강화와 신작 라인업 개발·서비스 준비에 총력을 다한다. 올해 출시 예정인 콘솔 타이틀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과 PC 신작 '퀀텀나이츠' 등 성공적 시장 진입에 집중할 계획이다.
라인게임즈 전신인 넥스트플로어의 창업주로서 설립 이후 지금까지 회사를 이끌어온 김민규 전임 대표는 CPO(Chief Product Officer)로서 개발 프로젝트들을 맡아 자체 개발력 강화에 나선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장수 게임 중 하나인 '드래곤 플라이트'를 탄생시킨 김 전 대표가 개발 일선에 복귀해 내부 개발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박 신임 대표가 이끌어 나가는 새로운 라인게임즈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