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보안 전문기업 드림시큐리티(대표 범진규)는 메타버스 아바타 보안인증체계에 관한 '가상 공간에서의 프라이버시 인증서 관리 방법 및 장치'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메타버스 내 공개키 기반의 아바타 보안인증체계 관련 특허를 국내 최초로 취득함으로써 안전한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드림시큐리티는 가상 공간에서 사용자가 본인임을 정확히 인증하고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는 보안인증체계를 개발했다. 이로써 메타버스 사용자는 가상 공간 안에서 개인정보가 침해될 우려없이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악의적 사용자를 추적할 수 있는 별도의 프라이버시 추적 방법·프로세스도 포함, 메타버스 서비스의 신뢰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회사는 지난해 6월 부산콘텐츠마켓에서 메타버스 내 아바타 인증서를 처음 공개했다. 이번 특허 취득으로 더욱 더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보안·인증 기술로 메타버스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메타버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AI 아바타 결제, 쇼핑, 금융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산업이 창출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림시큐리티 관계자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안심하고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사용자 중심의 강화된 인증을 적용해 각종 보안위협으로부터 철저히 대비한다”면서 “앞으로도 보안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기술 개발을 추진해 메타버스 산업 발전에 노력한다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