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PICK] 에스파 첫 단콘, '신곡쇼케·ae-에스파·SM어셈블'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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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에스파 첫 단독콘서트 'SYNK : HYPER LINE'(싱크 : 하이퍼라인)은 ae-에스파를 무대로 소환한 역대급 무대와 함께, 신곡으로 꽉 찬 새 광야비전을 보인 공연이었다.

지난 25일부터 열린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SYNK : HYPER LINE'(싱크 : 하이퍼라인)는 데뷔 2년3개월여만에 마련된 에스파(aespa) 첫 단독콘서트다.

인스타그램 스포와 함께 역대급 무대를 예고한 이번 공연에서 핵심은 △미공개 신곡 △ae-에스파 소환 무대 △'광야' 새 비전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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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미공개 신곡으로는 카리나의 댄스곡 ‘Menagerie’(메나쥬리), 윈터의 발라드곡 ‘입모양 (Lips)’, 지젤의 힙합곡 ‘2Hot4U’(투 핫 포 유), 닝닝의 반전 퍼포먼스 ‘Wake up’(웨이크 업) 등 솔로곡들과 함께, 거친 베이스-신스 조합의 Salty & Sweet, 톡톡 튀는 훅을 앞세운 Hot Air Balloon 등 미공개 신곡 7곡들이 펼쳐졌다.

오는 3월15일 오사카 공연으로 시작될 투어와 함께, 2분기 예고된 첫 정규앨범 수록곡들을 음원·앨범 발매 전 미리 선보인 것으로, 다양한 이슈 속에서 미뤄질 수 있는 앨범활동에 탄력을 부가하기 위한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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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ae-에스파 소환은 최근 영상으로 피날레를 맞이한 시즌1에 이은 SMCU의 새로운 시작을 보여주는 상징이다. 카리나와 ae-카리나의 페어안무는 물론, ae-에스파와 8인조 퍼포먼스로 완성된 도깨비불(illusion) 무대까지 현실-가상 연결의 메타버스 '광야'를 공연현장에서 바로 보였다는 점에서 돋보인다.

'광야' 새 비전 측면은 엔딩 영상에서 비롯된 새로운 광야의 문을 여는 듯한 장면과 함께, 새로운 타이틀곡 격의 신곡무대 릴레이를 선보인 바에서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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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밖에 창민(동방신기), 은혁(슈퍼주니어), 태연(소녀시대), 민호·키(샤이니), 슬기·웬디(레드벨벳), 레이든·지성·해찬·런쥔·샤오준·텐·쿤(NCT) 등 현장을 찾은 소속사 선배들의 응원은 에스파를 필두로 거듭 나타날 새로운 SM3.0을 향한 단합력을 짐작케 한다.

한편 에스파는 오는 3월15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월드투어 일본일정을 시작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