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 달 24일까지 '2023년 프리팁스(Pre-TIPS)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프리팁스는 비수도권 우수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사업이다. 민간으로부터 1000만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업력 3년 이내 창업기업에 최대 1억원의 창업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올해 프리팁스 기업 43개사를 선발한다.
중기부는 프리팁스와 팁스 간 연계를 확대하기 위해 프리팁스 참여기업이 팁스에 지원할 경우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 팁스와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팁스기업과 투자자 간 만남의 장인 '팁스 살롱'에 '프리팁스 IR'을 신설하고, 프리팁스 기업과 우수 팁스기업 및 팁스운영사 간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프리팁스 밋업데이'도 연다.
이영 장관은 “프리팁스는 역량 있는 초기 창업기업이 팁스 프로그램에 진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프리팁스를 바탕으로 향후 팁스·포스트팁스까지 연계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많이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