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ud-IGS 특성화 교육을 통한 산업체 맞춤형 SW엔지니어 양성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주관대학에 선정됐다.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는 소프트웨어(SW)·콘텐츠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프로젝트 기반 훈련 과정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전국 19개교가 주관대학에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수요기업과 연계해 50% 채용 약정을 전제로 맞춤형 훈련 과정을 운영하고, 직장 내 교육훈련(OJT)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기업 현장에 바로 투입이 가능한 인력 양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대구대는 이번 선정으로 5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클라우드(Cloud)-IGS(Intelligent System, Game, Security) 산업체 맞춤형 SW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컴퓨터정보공학부 내 컴퓨터공학전공, 컴퓨터소프트웨어전공, 정보보호전공 3개 전공이 SW분야 교과목을 개설하고 전공별 교차설강 등을 통해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또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력수요 기업 발굴 및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 인턴십, 산학프로젝트,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김순철 교수(컴퓨터정보공학부)는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양성해 첨단산업 기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