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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중반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는 롱런히트 중인 뉴진스(NewJeans)와 샤이니 키, 스테이씨(STAYC) 등이었다.

23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측은 2023년 7주차 써클차트(2월12~18일) 부문별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7주차 써클차트 정상주자로는 뉴진스(NewJeans)와 샤이니 키, 스테이씨(STAYC)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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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도어(ADOR) 제공

우선 뉴진스는 타이틀곡 'OMG', 수록곡 Ditto 등 첫 싱글앨범 'OMG'으로 글로벌 K-팝, 디지털, 스트리밍 등 3개부문 1위를 차지했다.

8주 연속 스트리밍 정상(Ditto) 등 연말연시 발매된 이후 최정상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면서 롱런중인 바가 눈길을 끈다. 현 시점까지 인기를 얻고 있는 Hype Boy 등 데뷔곡과 함께 곡이나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이미지 부분에서 글로벌 대중에게 트렌드로 인식되고 있는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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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샤이니 키는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의 타이틀곡 'Killer'로 다운로드차트 1위를 차지했다. 정규2집 타이틀곡 '가솔린'에 이어 키 만의 레트로 사운드컬러를 각인시킨 작품이라는 가치와 함께 샤이니와 솔로 키로서의 글로벌 영향력이 여전히 단단함을 보여준 바라 할 수 있다. 여기에 대내외적인 이슈에 따른 화제성이 겹쳐진 것도 일부 반영됐을 것으로 보여진다.

스테이씨(STAYC)는 네 번째 싱글앨범 'Teddy Bear'로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 직전곡 RUN2U, BEAUTIFUL MONSTER 등의 시크하고 단단한 멋과 달리, 데뷔 초반부터 강조해온 특유의 밝은 ‘틴프레시(TEENFRESH)’ 컬러로 대중적인 호응도를 높인 결과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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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업엔터테인먼트 제공

글로벌 소통트렌드를 볼 수 있는 소셜차트 2.0에서는 블랙핑크가 26주째 정상독주를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 전국투어 '음학회'를 마무리하면서 팬들을 위한 자작곡 '영원'을 공개한 가수 정동원이 화제 뮤지션으로 급등세를 보였다.

이밖에 7주차 글로벌K-pop차트 200위권 신곡으로는 △STAYC(스테이씨) 'Teddy Bear' (39위) △tripleS (트리플에스) 'Rising' (83위) △박재범 'Yesterday' (125위) 등이 떠올랐다.


한편 써클차트(CIRCLE CHART)는 2010년부터 10년이상 운영해 온 '가온차트'를 기반으로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데이터를 공식적으로 연계한 K팝계 글로벌 공인차트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