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AM 그랜드챌린지에 46개사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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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욱 국토교통부 도심항공교통정책과장이 22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협약식에서 사업 설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모빌리티와 이동통신, 건설 등 각 분야 46개 기업이 한국형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에 출사표를 냈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참여기업 46개사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UAM 그랜드챌린지는 국토부가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과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규모 민·관 합동 실증사업이다. 국토부는 올 8월부터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2023년 8월~2024년 12월) 실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1단계를 통과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실제 준도심·도심 환경에서 비행을 실증하는 2단계 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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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명소 국토교통부 제 2차관이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1단계 협약식에 참석했다. 사진=국토교통부

통합운영 실증에는 7개 컨소시엄이, 단일분야 실증에는 5개 컨소시엄이 출사표를 냈다. △대한항공·인천국제공항공사 컨소시엄, 대한항공(운항)·인천국제공항공사(교통관리·버티포트) △UAMitra, UAM조합(운항)·다보이앤씨(교통관리)·드론시스템(버티포트) 등 △현대차·KT 컨소시엄), 현대차(운항)·KT(교통관리)·현대건설(버티포트) 등 △K-UAM 드림팀, SK텔레콤(운항)·한화시스템(교통관리)·한국공항공사(버티포트) 등 △UAM 퓨처팀, 카카오모빌리티(운항)·LG유플러스(교통관리)·GS건설(버티포트) 등 △롯데 컨소시엄, 민트에어(운항)·롯데정보통신(교통관리)·롯데렌탈(버티포트) 등 △대우건설·제주항공 컨소시엄, 제주항공(운항)·대우건설(교통관리·버티포트) 등 △단일분야, 플라나·볼트라인(운항)·켄코아·FineVT·로비고스(교통관리) 등이 이날 협약을 맺었다.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은 “세계 최고의 실증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과감한 규제 특례를 담은 UAM 법 조속 제정, 차세대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R&D 추진 및 세계 표준 마련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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