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식판' 황희찬 출연…울버햄튼 선수들 위해 K-급식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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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6강 주역 황희찬 선수가 울버햄튼 FC를 위해 ‘K-급식’을 의뢰한다.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한국인의 식판’(손창우 기획, 이나라 연출)이 3월 첫 방송된다. 세계로 가는 ‘한국인의 식판’은 전 세계 어디든 대한민국 식판을 들고 날아가 K-급식을 만들어주는 예능 프로그램. 건강한 맛과 완벽한 영양배합으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의 급식, ‘K-급식’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다.


50년이 넘는 경력의 ‘요리 대부’ 이연복, ‘한식계 큰손 CEO’ 홍진경, ‘랍스타 급식’으로 명품급식의 대명사가 된 김민지 영양사를 비롯해 ‘이연복 비공식 수제자’ 허경환, ‘숨겨진 요리 능력자’ 남창희, ‘센스 넘치는 막내’ 몬스타엑스 주헌이 급식군단으로 뭉친다. 앞으로 이들은 K-급식 식판을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한국의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인의 식판’ 팀의 첫 여정지는 영국이다. 특히 지난해 대한민국을 월드컵 16강으로 이끈 기적의 주인공 황희찬 선수가 전격 출연한다. 한식에 대한 사랑이 각별한 황희찬 선수가 본인의 구단인 울버햄튼 FC 선수들을 위해 든든한 ‘K-급식’ 한 끼를 의뢰한 것. 급식 군단이 영국 축구 선수들을 위해 만들어 낼 한식 위주의 고단백 급식이 무엇일지 기대감을 더한다.

급식 대장정은 세계 초일류대학 옥스퍼드 대학교에서도 이어진다. 영화 ‘해리포터’ 속 다이닝홀의 배경이 된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특별한 K-급식의 향연의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급식 군단은 영국의 명문 고등학교도 방문한다. 현지 학생들의 음식 취향은 물론, 명문 학교에 대한 모든 정보를 공수해 시청자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보인다.

과연 급식 군단은 식판 하나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내로라하는 수재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요리 인생 50년이지만 대규모 급식은 난생처음인 이연복 셰프와 맛-영양-비쥬얼 세 마리 토끼를 잡으며 K-급식의 품격을 높인 김민지 영양사가 해외에서는 어떤 메뉴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높인다.

의뢰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최고의 한 끼를 선사하는 ‘급식 군단’의 영국 급식 대장정은 3월 첫방송되는 JTBC ‘한국인의 식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