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에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 정책 활용, 데이터 관련 제도 정비, 데이터 인력양성 연계망 구축, 빅데이터 허브시스템 대시민 개방형 플랫폼 구축 등 다수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어린이·노인보호구역, 유동 인구 등 총 10종 데이터를 활용해 교통사고 현황,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교통사고 위험 지수 도출 등 분석을 수행하고, 결과를 활용해 신규 보호구역 지정(교통과) 및 교통사고 계도(세종경찰청) 등에 적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성진 세종시 미래전략본부장은 “데이터 활용이 지역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두드러지면서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행정 확산, 빅데이터 분석·활용 고도화를 통해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