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증권사 이자·수수료율 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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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진단 및 향후과제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증권사 고객 예탁금 이용료율 등 이자와 수수료율 실태 점검에 나선다.

금감원은 예탁금 이용료율, 주식대여 수수료율, 신용융자 이자율 등 금융투자 상품 거래와 관련한 이자 및 수수료율 지급·부과 관행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개인투자자 금융투자상품 거래와 관련해 이자 및 수수료율 산정 적정성에 대해 국회와 언론에서 지속해서 문제를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예탁금 이용료율은 2020년 말 평균 0.18%에서 지난해 말 평균 0.37%로 2배 넘게 올랐다.

금감원은 예탁금 이용료율에 대해 일부 증권사가 기준금리 인상을 적절하게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이용료 산정 기준을 개선하고 통일된 공시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식대여 수수료율 지급 방식을 개선하고 증권사별, 투자자 유형별 수수료율을 공시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신용융자 이자율은 최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등이 하락하고 있는데도 일부 증권사 이자율이 상승하고 있어 산정 체계를 점검하고 공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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