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엠엑스는 '2023 스마트건설안전산업전'에 참가해 산업용 메타버스 플랫폼 '엠엑스스페이스(MXspace)' 기반 건설 안전·품질 관리 서비스를 선보였다.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스마트건설안전산업전'은 국내 유일 스마트건설안전 전문 전시회다. 전시회에서는 안전한 건설현장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 안전 혁신 기술이 전시된다. 건축정보모델링(BIM), 디지털트윈,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데이터, 로보틱스 등 다양한 주제로 건설 현장 적용 사례가 소개된다.
와이엠엑스는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엠엑스스페이스를 기반으로 건설 산업분야 안전·품질 관련 페인포인트(Pain Point)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엠엑스스페이스 기반 건설 현장 안전 통합 관제 서비스는 24시간 건설 현장 원격 관제로 중대재해 예방과 사고 발생시 초동 조치를 즉각 처리하도록 지원한다. 건설 현장을 가상공간에 3D 모델링으로 구현해 현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공사 진행현황을 실시간 파악한다. 설계 데이터 기반 오류도 분석 후 확인해 볼 수 있어 안전 위험 요소를 빠르게 제거한다.
현장에 설치된 CCTV·드론 영상 데이터와 3D 모델 위치 데이터 기반으로 작업자 위험 작업과 위치를 인지하고 해당 작업자에게 주의 사항을 안내하는 등 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다. 현장 내 IoT 센서를 통해 각 구역별 데이터를 한번에 확인하고 시설 점검이나 긴급상황에 안전 담당자에게 조치 알림을 발송하는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와이엠엑스는 BIM 기반 AR 품질검수 솔루션 'MX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와 XR기반 설비·점검 솔루션 'MXtsg(Trouble Shooting Guide)'도 소개했다.
'MXepc'는 BIM 3D 데이터 최적화 작업을 통해 AR로 구현하고 업무시스템과 실시간 원격 연동해 설비·품질 관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설계와 시공 초기부터 품질 관리를 하고 기존 수기 점검 방식에 비해 오류를 혁신적으로 줄여 효율적인 데이터 운용이 가능하다. 추후 데이터는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증빙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어 안전 리스크 저감 효과도 있다.
AR 기반 장비 정비·관리 솔루션인 'MXtsg'는 중장비를 3D AR로 구현해 모바일 디바이스로 직관적 매뉴얼을 제공한다. 각 장비의 구조와 작동법을 학습할 수 있다. 장비 상태점검, 장애조치 등의 업무도 비전문가가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박태욱 와이엠엑스 대표는 “건설 현장의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작업자 안전까지 고려할 수 있는 디지털 건설안전 혁신 서비스를 지속 만들겠다”면서 “MXspace를 기반으로 제조·교육·의료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메타버스 디지털 혁신 성공 사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