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산하기관·협단체 한자리에…"핵심미션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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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산하기관 핵심미션을 주요 협·단체와 공유하는 '2023년 중기부-협·단체 정책 소통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지방청-산하기관으로 이어지는 '핵심 미션제'를 도입하고 성과 중심의 업무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워크숍은 중기부와 산하기관 핵심미션 및 주요 지원사업을 중소·벤처·소상공인 대표단체와 공유해 정책 현장에서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중소기업중앙회, 이노비즈협회,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소상공인연합회 등 12개 협·단체가 참여했다.

특히 중기부 실·국장급 이상 간부들과 산하기관 임직원 등 100명이 자리를 함께해 기관별 핵심미션을 공유하고 토론을 벌였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한국벤처투자 등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별 올해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협·단체는 납품대금 연동제 안착, 복수의결권 도입 등 주요 정책 추진 시 중소기업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당부했다.

이영 장관은 “우리 경제가 복합위기로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의 어려움이 상당 기간 지속될 수 있더”면서 “중기부-지방청-산하기관이 강력한 원팀으로 정책·비전이 기업 현장에 뿌리내리도록 현장 소통과 정책 혁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