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한국서 몽골과 광물자원 및 디지털 금융 사업 MOU 체결

Photo Image

KT가 14일 광화문 사옥에서 몽골 정부 및 경제사절단과 광물자원 및 디지털 금융 관련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3건을 체결했다. KT그룹과 몽골 간 디지털 전환(DX) 사업도 점검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현모 KT 대표, 구본규 LS전선 사장, 어용에르덴 롭산남스랴(Oyun-Erdene Luvsannamsrai) 몽골 총리 등 양측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KT, LS전선, 몬니스 그룹은 몽골 광물 개발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몽골 희토류 자원의 국내 수입을 위한 프로젝트 수립 및 사업 타당성 검토를 진행한다. 다양한 제휴사들과 협력을 통해 다자간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BC카드는 코스모 그룹과 디지털 바우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에어로 몽골리아와는 아시아 노선 중심 결제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는 몽골 정부사절단과 경제사절단에게 용산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소개했다. 또 몽골 T카드 국내 시범 결제를 등 앞서 몽골에서 체결한 사업계약의 경과와 현황을 점검했다.

KT는 또 몽골 발전과 한국 타 산업 발전을 위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비즈니스 포럼을 진행했다. 광물, 인프라, 금융, 의료, 관광, 농축산 등 총 6개 분야 관련 5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몽골 정부와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문성욱 KT 글로벌사업실장은 “몽골의 발전은 물론 국내 타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KT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