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3년 제1차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사와 게임벤처4.0 예비 및 초기 창업팀을 모집한다. 대상은 30개 규모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상반기 입주를 원하는 기업과 예비·초기 창업자는 28일 11시까지 관련 서류를 구비해 콘진원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 게임기업과 창업 5년 미만 초기 창업자·예비 창업팀이 역량을 갖춘 게임개발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입주 공간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한다.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 LH기업성장센터 8~9층에 위치했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사는 국내 중소 게임 기업을 대상으로 총 12개사 내외를 모집한다. 대형(전용 129~154.3㎡), 중형(전용 87~93.8㎡), 소형(전용 46.6~48.2㎡) 등 독립된 사무공간을 지정해 신청할 수 있다. 입주기간은 최대 4년(기본 2년+연장 1년+우수 1년)이다. 입주 후 임대료 80%, 관리비 50%를 지원한다.
선정된 입주사는 게임개발을 위한 모바일·가상현실(VR) 게임 테스트베드 최신 장비와 시설 활용, 모바일 심화 QA 및 컨설팅 지원, 게임 개발용 소프트웨어(어도비, 오토데스크, 유니티)를 지원받을 수 있다. 게임 컨설팅, 경영 컨설팅, 채용 지원, 투자 유치 역량 강화 지원 등 기업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혜택도 받는다.
창업 5년 미만 신규 개발사·예비 창업자를 위한 게임벤처4.0은 총 18개사(팀) 규모로 모집한다. 올해는 지원 자격을 기존 창업 1년 미만에서 창업 5년 미만으로 확대했다. 신청 인원도 기존 최대 4인에서 최대 6인으로 늘렸다.
선정된 창업팀은 최대 2년(기본 1년+연장 1년)간 임대료와 관리비 등 입주비 전액을 지원받아 공동 사무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사와 동일한 시설은 물론 육성 프로그램도 이용 가능하다.
콘진원은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 기업별 전담 매니저를 배정, 입주사 수요 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주기업 임직원 출퇴근 편의성 개선을 위해 올해 2월부터 출퇴근 셔틀버스도 신규 도입해 운행 중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