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 전북지부 전북지식재산센터(김일 지부장)는 전북지역 중소기업 지식재산(IP) 역량제고를 통한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IP바로지원' 지원기업을 예산 소진시 까지 수시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중소기업 IP바로지원은 특허청과 전북도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이 경영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IP 애로사항에 대해 전북지식재산센터 전문컨설턴트가 적시에 상담 및 해결해 준다. 연중 수시 접수를 통해 긴급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원사업을 신청하면 전북지식재산센터의 전문컨설턴트가 기업에서 작성한 신속진단 키트 확인 및 IP현안 진단을 통해 직접 IP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외부 분야별 협력 전문기관과 함께 특허맵, 특허기술홍보영상제작(특허등록 기술), 브랜드 개발 및 권리화, 디자인(제품·목업·포장·화상디자인 등) 개발 및 권리화, 해외출원(PCT)비용 등을 지원한다. 연간 지원한도는 기업당 2건 총 2000만원 이내다.
특히 신청기업 가운데 소상공인, 여성기업, (예비)사회적기업은 기업분담금 완화 적용 혜택이 있다. 또한 코로나19 피해 입증기업, 코로나19 대응 관련 기업,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기업과 IP-데스크 사업 수혜 기업의 경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지재권실을 통해 특허, 상표, 디자인 우속연계 지원에 한해 우대가점을 운영한다.
지난해 중소기업 IP바로지원을 통해 특허, 브랜드, 디자인 등 41건의 세부지원 사업을 받은 기업의 경우 창출 된 IP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사업화를 위해 상품화 및 사업화 컨설팅, 마케팅지원 연계 등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일 지부장은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IP 애로사항 및 긴급 지원이 필요한 니즈를 센터의 전문컨설턴트들이 신속하고 명확하게 파악해 기업에게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식재산 역량 및 시장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지원기업이 IP를 기반으로 강소기업으로 성장 및 IP 경영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