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최근 7개 기업과 은남일반산업단지에 1940억원 규모 투자 및 고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청오디피케이(대표 김영훈), 대성산기(대표 윤수현), 보우시스템(대표 박형택), 제일스텐철강(대표 이인행), 신성씨엔에스(대표 이성도), 조은산업(대표 민경덕), 성원에어테크(대표 민성식) 등 7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 투자 업종은 식품, 컨베이어 장치, 스테인레스 강판, 강관, PE관, 첨단로봇장치·물류기기, 전열교환기·직배기 제조 등으로, 은남일반산업단지 총 15만9952㎡ 부지에 194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700여명의 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남일반산단은 총사업비 3600억원을 투입해 은현면 도하리와 남면 상수리 일원 99만2000㎡부지에 조성 중으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투자기업은 안정적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계속되고, 양주시는 기업과 함께 성장하며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 지역경제는 활성화 될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양주시가 되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고용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주=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