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9일 '하이(H!) 파트너스데이'를 열고 우수 협력사에 총 4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하이 파트너스데이'는 현대홈쇼핑이 산발적으로 전개하던 상생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추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신설한 통합 상생 프로그램이다. 이날 첫 행사에서는 현대홈쇼핑의 유망 중소기업 육성 사업인 '히든챔피언 스케일업'을 통해 높은 실적을 올린 협력사에 추가 자금 3억4000만원과 우수 협력사 임직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 1억원 전달식이 진행됐다.
앞서 현대홈쇼핑은 2021년부터 패키지형 지원 프로그램 '히든챔피언 스케일업'을 운영해 왔다. 상품 경쟁력이 뛰어나지만 방송 제작, 판로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상품 개발비 등 사업 비용과 판매수수료 무료방송 기회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히든챔피언 스케일업을 통해 총 41곳이 누적 25억원의 지원금 혜택을 받았다.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은 “올해 신설한 '하이 파트너스데이'를 통해 상생 비전과 가치를 고무시키고 협력사들을 위한 경영 컨설팅, 자금 지원, 판로 확대 등 종합적인 지원책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