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경희대·한국코치협회 전문코치 진로 로드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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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학과장 고정은 교수(좌),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코칭사이언스전공 및 한국코치협회 회장 김영헌 교수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상담심리학과 고정은 학과장이 최근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코칭사이언스 전공 김영헌 주임교수를 만나 학생들의 진로 로드맵을 구체화했다고 8일 밝혔다.

학생들이 경희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졸업 후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코칭사이언스 전공에 진학해 전문 코치가 되기 위한 최상의 교육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현재 코치인증(KAC) 자격을 취득해 전문 코치가 되고 싶은 학생들의 증가 추세에 따라, 상담심리학과는 자격 취득 교육을 집중 운영하며 약 65명의 코치인증(KAC) 자격 취득 학생을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경희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코칭 프로그램을 한국코치협회로부터 인증받아 코치인증자격(KAC, KPC, KSC)을 취득하기 위한 교육시간으로 인정할 계획이다.

경희사이버대는 한국코치협회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코칭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코칭 문화 확산 우수 기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상담심리학과는 학생들에게 심도 있는 코칭 훈련을 제공하기 위해 상담·코칭 훈련센터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코치협회가 인증 프로그램을 제안하며 코칭 훈련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영헌 교수는 지난해 한국코치협회 제9대 회장으로 선임되어 약 1만2000명의 인증코치를 이끌고 있는 리더로서 코칭 기회 및 일자리 창출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 교수는 “다수의 경희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졸업생들이 한국코치협회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2023년부터 실력 있는 코치를 양성해 이들이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상담심리학과 고정은 학과장은 “이미 우리 학생들의 성장을 가늠할 수 있는 가시화된 결과들이 다수 있지만, 앞으로도 우리학과는 학생들의 커리어 발전을 위해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담심리학과는 오는 3월 김영헌 교수의 ‘코칭 전문가가 되는 길: 진로와 진학’ 특강을 마련해 코칭 진로분야에 대한 탐색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강에서는 진로 설정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개인별 상담도 진행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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