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팩토리 루트, 부산 전문대학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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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스톤 Seed Up 오디션 사진. 사진=팹몬스터.

‘공유팩토리 루트’를 운영하는 팹몬스터는 지난해 11월부터 1월까지 부산시 지역 전문대 학과 캡스톤 디자인 기반 사업화 지원 프로젝트인 일명 ‘캡스톤 Seed-Up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캡스톤 Seed-Up 프로젝트는 부산의 5개 전문대학인 경남정보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동주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업성 높은 캡스톤 디자인 아이템을 선발해 신속한 사업화를 지원하는 ‘지역 맞춤형 사업화 지원 프로젝트’다.

디지털 제조 맞춤형 제품과 브랜드 개발 이론, 아이템 컨설팅 및 캡스톤 아이템 실전 과정을 거쳐 지난 1월 18일에는 ‘Seed up 오디션’을 진행했다.

‘Seed Up 오디션’에는 총 5개 팀이 참여했고 각 팀별에게 5분 제품 발표, 5분 질의응답 시간이 주어졌다. 심사는 사업성, 기능성, 실용성, 독창성 4개의 기준을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은 동의과학대학교 ‘화이트 버드’팀이, 최우수상은 부산과학기술대학교 ‘Moon’팀이 차지했다. 대상은 받은 ‘화이트 버드’팀은 지우개가 필요 없이 바로 지워지는 기화 잉크 펜 ‘파닉스펜’을 제작했다. ‘화이트 버드’팀의 파닉스펜은 직접 실험을 통해 만들어진 펜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Moon’팀은 휴대가 가능하고 물병에 끼워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캠핑용 LED 램프 ‘S to M (Sunshine to the Moon night)’를 제작했다.

그 외에도 부산여자대학교 ‘포유’팀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 교구 ‘에그 퍼즐’을, 경남정보대학교에서는 횟감의 종류와 부위를 알 수 있는 ‘꼬기꼬기’ 어플리케이션을, 동주대학교 ‘골트랩’팀에서는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뇌파측정기 ‘브레인 케어’를 소개했다. 이 세 팀은 우수상을 차지했다.

팹몬스터 이동훈 대표는 “본 사업은 부산 소재 전문대학 캡스톤 아이템 사업화를 지원하는 지역 맞춤형 사업화 지원 프로젝트인 만큼 학생들이 생각한 아이디어를 직접 제품으로 제작할 수 있게 노력했다”며 “향후 공유팩토리 루트를 이용해 국내를 넘어 글로컬 제품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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