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지 딸' 전지율, 웹드 '다시 쓰는 전래동화' 캐스팅…'역시 피는 못 속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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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액터빌리지

아역배우 전지율이 웹드라마 '다시 쓰는 전래동화-신 장화홍련 편'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액터빌리지는 7일 "전지율이 윤선정 역에 당당히 캐스팅 되었다"고 밝혔다.

웹드라마 '다시 쓰는 전래동화'는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사랑받은 전래동화, 설화를 현대극으로 재 각색, 일률단편적인 권선징악이라는 결말에서 벗어나 요즘 세태와 시대 가치관을 토대로 드라마 스토리에 반영한 웹드라마다.

연기시작 8개월 만에 윤선정 역에 캐스팅 된 전지율. 그는 본 작품에서 스토리 전개상 사건의 중심축을 이어주는 캐릭터로 극적 긴장감과 몰입감을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으로, 연기 행보의 시작을 기대케 했다.

아울러 아역 전지율의 어머니는 서영지로 경희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해 현직 종편 방송국에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신디더퍼키 전속모델 선발대회 1위로 데뷔해 iTV 게임스페셜 MC, 채널V코리아 팝스플래닛 VJ로 활동하며 전 세계 2%만이 가입할 수 있다는 '멘사회원'이라는 이력을 갖고 있다. 특히 수려한 이미지와 몸매를 통해 '몸짱', '얼짱', '두뇌짱'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싱글 '판타지'를 발매하기도.

전지율의 소속사 액터빌리지 관계자는 “가수로 활동하기도 한 어머니의 피를 물려받은 지율이가 전국 음악 콩쿠르 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연달아 수상하는 등 음악적으로도 훌륭한 재능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연기뿐만 아니라 뮤지컬,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역 전지율이 캐스팅 된 웹드라마 '다시 쓰는 전래동화-신 장화홍련 편'은 3월 초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촬영에 돌입하게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