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상품 개발 프로세스 디지털화…업무 집중 환경 마련
코어시스템에 다수 솔루션 결합…시장 경쟁력 향상 기대
메인라인(대표 최현길)은 현대해상화재보험의 상품 기초서류관리 효율화 사업을 수주해 '마이크로 큐브 플랫폼(MCP)'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해상은 이번 효율화 사업으로 보험 상품 개발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해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하는데 집중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마련하는 게 목적이다.
메인라인 MCP 솔루션은 기초서류 문서 구조화로 업무 자동화 환경 구축은 물론 기초서류 내 데이터를 추출해 유관시스템에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준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개정된 보험 상품 내용을 기초서류에 반영해 반복되는 문서 편집 작업을 자동화하고 이를 통해 상품 개발 프로세스를 효율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류 발생 가능성 감소로 인해 수차례 진행하는 검증절차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현대해상에 공급된 메인라인 MCP 플랫폼은 보험 코어 시스템에 플러그인(Plug-In)으로 연결되는 다수 솔루션을 갖췄다. △MagicTerms(기초서류관리) △MagicPV(보험료자동산출) △MagicOne(룰엔진) △M-Parser(맞춤형 데이터 추출) △MagicClaim(약관으로 지급보험금 계산) △AIR(AI OCR) △맞춤형 약관 등을 지원한다.
메인라인 관계자는 “MCP 플랫폼이 플러그인 방식으로 개발돼 고객이 업무 용도에 따라 각각 또는 패키지로 구매해 사용할 수 있으며 보험 상품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 보험사 상품 개발과 유지보수 시간을 크게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