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홈페이지 통합 개편…"디지털 고객경험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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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이 홈페이지를 통합 개편했다. 케이블TV·모바일·렌털·제철장터 등 사업마다 개별 제공되던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 중심 디지털 전략 확대 차원이다.

고객은 흩어져 있던 LG헬로비전 여러 사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패션 매거진 형식 비주얼과 스토리텔링으로 사업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도록 했다. 젊고 합리적 이미지로 각 사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겠다는 취지다. 소비자가 몰랐던 LG헬로비전 히스토리를 스토리텔링으로 소개해 사업 신뢰도를 높였다.

앞서 지난해 LG헬로비전은 다섯 차례에 걸쳐 고객 200여명을 만나 홈페이지 이용 행태, 디지털 트렌드 조사 등 여러 의견을 반영해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소비자 이용패턴과 선호도에 최적화된 홈페이지를 제작했다.

홈페이지 개편 이후 방문자가 늘고 만족도는 증가했다. 개편 직후 나흘간 평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사업 홈페이지 간 이동한 순방문자수(UV)는 개편 전 대비 2~20배 늘었다. 다른 서비스로 쉽게 이동, 사업별 디지털 채널의 운영 성과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손기영 LG헬로비전 디지털마케팅담당(상무)은 “통합 홈페이지로 고객 디지털 경험을 개선하고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 시너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심층적 고객조사를 진행하고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등 고객중심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꾀한 것도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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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